[헤럴드생생뉴스]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MF 정민형(25·사진) 선수가 경기도 양주시에서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4일 정 씨가 양주 인근 외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발견 당시 정 씨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상체를 기울인 채로 앉아 있었으며, 차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승용차 내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가족과 친한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정 씨가 신변 비관과 우울증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민형은 2010년 한국 국제대를 졸업하고 연습생 신분으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2012시즌 K리그에서는 2경기 출전을 기록했으며, 4월 11일 FC 서울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재활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9일 복귀를 앞두고 있던 정민형이 갑작스레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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