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업체인 구글이 새로운 개념의 소셜스트리밍기기 ‘넥서스Q’와 구글 브랜드의 첫 태블릿PC ‘넥서스7’을 공개함에 따라 삼성ㆍ애플ㆍMS 등 글로벌 IT기업들간의 시장 쟁탈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구글은 27일 오전(현지시간ㆍ한국시간 28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스콘 웨스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에서 자체제작한 ‘넥서스Q’와 ‘넥서스7’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소셜스트리밍기기 ‘넥서스Q’ 는 ‘디지털 허브’를 지향하는 기기로 조만간 출시될 애플TV와 삼성전자 디지털TV 등과 ‘거실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둥근 공 모양의 ‘넥서스Q’는 안드로이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TV, 스피커 등을 연결해 친구나 가족들의 스마트폰 등에 내장돼 있는 영화나 동영상, 음원 등을 거실 등지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바라 디렉터는 베일속에 가려져 있던 ‘넥서스Q’를 공개하면서 “구글에 의해 고안되고 설계되고 제조된 최초의 소비자 가전”이라고 소개하며 “클라우드에 연결된 주크박스처럼 모두가 각자가 듣고 싶은 음원을 파티에 가져와 함께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날부터 미국지역에 한해 299달러에 예약 주문을 받는다.
구글 브랜드의 첫 태블릿PC ‘넥서스 7’도 주목할 만하다.
대만 전자업체 아수스에서 제조된 ‘넥서스 7’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7인치 HD디스플레이어를 장착했으며 1천280X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한번 충전으로 9시간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며, 무게도 340g에 불과하다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구글은 또 새로운 안드로이드OS 젤리빈(안드로이드 4.1버전)을 소개하면서 차세대 검색방법인 ‘지식그래프’를 활용한 음성검색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애플의 음성명령기능 ‘시리’와 유사한 기능으로, 5억건 이상의 인물과 지역, 사물 정보를 담고 있다. 각 대상간 관련성까지 감안하면 35억개 이상으로 세분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하다.
바라 디렉터는 “7월 중순 이후 업데이트가 가능한 ‘젤리빈’은 기존 OS에 비해 3배나 빨라지고 터치의 반응도 훨씬 좋아졌다”며 “무엇보다 음성 검색을 통해 검색이나 질문을 하면 음성으로 답하는 음성검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글의 새로운 라인업에 따라 전세계 유저들과 IT업계는 하드웨어ㆍ소프트웨어 쟁탈전이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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