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충북 청주시 사직동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상(喪)을 치룬 상주 A(56) 씨. 잠깐 잠이 든 사이 4000여만원이 들어 있는 부의함이 통째로 사라졌다.
이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훔친 차량으로 장례식장에서 부의함을 훔친 B(53)씨 등 일당 3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교도소에서 서로 알게 된 이들은 훔친 차량과 차량 번호판을 이용해 부의함을 통째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상주 A 씨는 부의함에 있는 현금 4000만원은 필요 없지만, 조문객들의 성의가 담겨 있는 부의 봉투는 꼭 찾아 달라고 경찰들에게 부탁했다.
경찰은 B 씨 일당을 추궁했다. 결국 부의함 절도 일당은 경기도 시왕의 한 공동묘지 근처 쓰레기 더미에 부의봉투를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급파됐다. 3시간여의 수색 끝에 경찰은 상주 A 씨가 간절히 찾기를 원했던 부의금 봉투를 찾아낼 수 있었다.
onlinenews@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