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는 전국택시업계가 운행을 중단하고, 대규모 집회가 예고됨에 따라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 교통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 전국 택시사업조합연합회는 오는 20일 0시부터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오후 1시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LPG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LPG 가격 인하, 연료 다변화, 대중교통 법제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이같은 요구사항의 관철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 운행중단이 종료될 때까지 대체 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시민 홍보 등 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건설국장)를 구성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교통수단을 총 동원 할 방침이다.

인천 지하철은 출ㆍ퇴근 및 심야시간대 8회(20일 오전 7-9시(2회), 오후 19-21일 2회, 21일 오전 2시까지 연장운행 4회) 증회 운행을 하며, 막차를 1시간 연장(종착역 기준으로 19일, 20일 오전 2시까지)운행한다.

수도권 전철을 운행하는 코레일은 경인선 등을 포함 1일 44회의 열차를 추가로 운행하고, 서울시는 지하철을 1일 총255회 증회한다. 평시 대비 19일, 20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종착역 기준 20일, 2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버스는 206개 노선 2332대가(광역버스 22개노선, 서울시내 경유 간ㆍ지선 버스 5개 노선, 마을버스 77개노선 포함) 출ㆍ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 관리하고 운행 종료시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막차를 연장 운행할 방침이다.

시민 홍보대책으로는 인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fitic.go.kr),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에 실시간 교통상황을 홍보하고, 지역 케이블(3개사)의 자막방송실시, 지역 라디오(3개사)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군ㆍ구에서는 관내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안내방송을 실시, 택시운행중단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인천 미추홀 콜센터(☎120)도 운행중단 기간 중 교통관련 시민 문의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담원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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