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권형(대전) 기자] 마이스터고인 국립공고가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된 후 처음으로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4년 임기)을 공모한다.
정부는 그동안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국립마이스터고를 교과부에서 중기청으로 이관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국립공업고등학교 설치령 제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이관을 추진해 왔다.
중기청 이관이 완료됨에 따라 국가기반 산업의 핵심적 기술인재 양성이라는 마이스터고 설립 취지를 구현하고 일반공고와 차별화된 학교 발전 전략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학교장을 전국적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개방형 교장 공모제를 추진하는 이유는 교장자격증 소지 유무와 관계없이 학교와 산업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산업계 인사 등 경륜과 역량있는 교장을 폭넓게 발굴키 위해서다.
자격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국제기구, 외국기관, 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교장 자격증 소지 유무 관계없음)다.
따라서 중기청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의 맞춤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에게는 최고의 취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자질을 학교장의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고, 이를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모를 통해 임용된 교장은 자율성을 갖고 책임있게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인사 등 기관 운영상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처음 실시하는 교장공모인 만큼 개방형공모제의 취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공모과정이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8일~25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 또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홈페이지(www.bmt.hs.kr)에서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kwinhl@heraldm.com
이권형(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