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메시(meshㆍ망사) 소재의 통풍신발이 인기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까닭에 발 냄새와 무좀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신발은 땀을 흘려도 빠르게 건조돼 냄새가 적고 무좀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27일 신발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여름철 비즈니스 슈즈로 통풍이 우수한 메시소재 적용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구두를 버리고 운동화를 신고 출ㆍ퇴근하는 이들도 늘어 메시소재 운동화는 크게 인기다. 이들 운동화는 여름철 간편한 쿨비즈 복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크록스가 내놓은 ‘크로스메시 써머슈(CROSMESH SUMMER SHOE)’는 윗부분이 메시소재다. 특히 슬립온 스타일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돼 비즈니스룩과 함께 하면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크록스측 설명. 또한 크록스만의 독점기술인 크로슬라이트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쿠션감을 제공해 발을 편안하게 유지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물에도 젖지 않고 물기 제거도 간단해 신발 속 습기 때문에 고생하는 비즈니스맨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반스의 ‘엘피 슬립 온 캘리포니아(LP SLIP-ON CA)’ 역시 메시소재로 제작된 슬립온 스타일의 운동화. 반스 특유의 슬림한 디자인은 물론 위쪽과 아웃솔의 색상을 통일시켜 간결함을 더했다. 이 제품 역시 캐주얼뿐 아니라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아디다스는 360도 통풍으로 상쾌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클라이마쿨 시덕션’을 최근 선보였다. 이는 아웃솔의 새로운 통풍채널과 메시ㆍ클라이마쿨 소재가 360도 각도에서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 땀과 열을 감소시켜 신발 안쪽의 온도를 낮춰준다고. 오랜 시간 착용해도 습기로 인한 불쾌감이 없을 뿐 아니라 여름철 발 냄새나 피부질환이 있는 직장인에게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프로스펙스의 ‘W COOL LITE’는 초경량 워킹화로, 통풍이 잘되는 우수한 스키니메시(Skinny mesh)를 적용한 게 특징.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쿨링인솔을 사용해 발을 시원하게 유지해주며, 유연성이 뛰어나 외근이 잦은 직장인의 발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게 LS네트웍스측 설명이다.

르까프는 여름 시즌 주력 제품으로 ‘더블핏’을 출시했다. 이 역시 메시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이 뛰어나 더위에 강하며 건조가 빠른 것이 특징으로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여준다. 여름철 물가에서나 장마철에도 신을 수 있는 아쿠아슈즈 개념의 하이브리드 슈즈, 화려한 컬러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비즈니스룩은 물론 어떤 옷차림에 착용할 수 있다고.

크록스 관계자는 “운동화를 즐기는 직장인들 덕분에 운동화 시장이 급성장했다. 여름철 직장인을 위한 다양한 메시운동화가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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