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외국인이 쎌코리아(Sell Korea)에 나서도 안전한 주식으로 기아차(000270), 삼성테크윈(012450), 삼성 SDI(006400), 신세계, 제일모직, 한국전력(015760) 등 6종목이 꼽혔다. 대표적인 옐로칩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시장 주도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올랐고, 실적호전 등으로 기관들의 매수세가 적극적이어서 수급여건도 양호하기 때문이다.

3일 교보증권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향후 유럽과 미국, 중국 등 대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아 외국인들이 한국시장에서 적극적인매수 포지션을 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외국인들이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에 나설 경우 상대적으로 실적과 수급이 양호한 중견우량주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1~3월까지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4월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다. 4월 말 이후 3일간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다시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다만, 1~3월 사이의 약 10조9000억원 순매수에 비하면 4월의 6000억 원 순매도는 5.5%에 불과하다.

최근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연초 순매수 규모에 비해 미미하고 향후 대량 매도 순매도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의 매도 우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단기 대응을 위해서는 그와 같은 외국인 매도에 덜

민감한 종목들을 찾는 작업이 유효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상대적으로 외국인 매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안전한 주식의 선정 기준을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매우 높지 않고 ▷ 실적 상향 ▷기관이 매수하는 KOSPI200 등으로 정해 분석한 결과 기아차, 삼성테크윈, 삼성SDI, 신세계, 제일모직, 한국전력 등 6개 종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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