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범 A(41)씨가 범죄 현장에 담배꽁초를 버렸다. 이 담배꽁초 때문에 그동안 전라남도 광주 산수동 일대 여성들을 떨게 한 ‘발바리’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산수동 일대 주택가에 침입, 혼자 사는 여성들을 범죄 타깃으로 삼아 성폭행을 일삼아 왔다. 지난 1월에도 A씨는 모 중학교 여학생을 인적이 드문 주차장으로 끌고 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의 담배꽁초를 수거해, DNA를 확보했으며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A씨의 DNA와 담배꽁초에서 뽑은 DNA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여성들을 위협해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m.com
“엄마 친구…”초등생 속여 절도 ○…A(37ㆍ여)씨는 일단 집으로 향하는 초등학생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엄마 친구인데…”라고 운을 뗀다.
지난달 28일 A씨는 충북 제천시 B아파트 앞에서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 C군에게 접근해, “엄마 친구인데 엄마가 도장을 빨리 가져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C군과 함께 거리낌 없이 C군의 집에 침입했다.
A씨는 C군의 아파트에서 현금 등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3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비교적 범행이 손쉬운 하굣길 저학년 초등생을 대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3일 엄마 친구라고 속여 집에 침입한 뒤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A씨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천= 이권형 기자/kwinhl@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