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도시가스공급업체 지에스이(053050)는 공급권역내 최대 에너지 사용업체인 무림파워텍과 1133억원 규모의 도시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에스이측은 “무림파워텍과는 연간 1000억대 규모의 진주시 상평공단내 산업체 열원물량을 두고 지난 12년간 치열한 경쟁관계를 형성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유가인상 및 지역내 친환경에너지 수요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림파워텍이 주연료로 사용하던 벙커C유에서 도시가스(LNG)로의 연료전환을 전격 추진해 이번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무림파워텍 벙커C유 사용보일러 2기 중 우선 1기를 LNG 전용 보일러로 교체하며, 오는 7월중 공급을 시작할예정이다. 연간 최소 2500만루베(㎥), 5년간 12,500만루베(㎥)가 우선 공급되고, 향후 보일러 1기 추가 전환시에는 연간 최대 8000만루베(㎥), 5년기준 4억루베(㎥)까지 무림파워텍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에스이측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확신했다.

유석형 지에스이 사장은 “최근 관내 대용량 사업체의 도시가스로의 수요전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거창, 함양, 하동 등 공급권역 확대로 향후 전망도 밝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10년래 최저치를 갱신하는 반면 유가는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의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지에스이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9.09% 상승한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