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양평)기자]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일어나는 등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들에게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여 화재예방에 나서고 있다.

14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소화기 330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70개를 확보, 이를 각 관할 센터에 배부하여 이달 31일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관내 거주 74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른신들 중 화재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거주시설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설치 시 소화기 사용방법 및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배부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경보가 울리는 소방시설로 감지기 안에 배터리가 들어있어 별도의 전기배선이 필요치 않아 누구나 손쉽게 구입 설치가 가능하다.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강력한 경고음으로 화재발생을 알려 주어 주택화재 사망자의 가장 큰 원인인 연기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방지에 큰 효과가 있다.

신민철 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화재발생시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 화재진압 및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화재피해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