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홀딩스(대표 임종윤)는 23일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미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또 주식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1주당 2500원인 액면가액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임종윤 한미홀딩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는 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접목함으로써 새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동시에 열린 한미약품(대표 이관순) 정기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임종윤ㆍ한창희 씨를 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임 이사는 임성기 회장의 장남으로 한미약품 신사업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성 당뇨치료 신약(HM47000)’이 이날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후보약물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향후 2년간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HM47000’ 계열 화합물은 체중감소 효과를 갖는 당뇨치료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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