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전국적인 교통체제 개선을 위한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주재하는 21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경제개발 12차 5개년 기간의 종합교통운송시스템 계획이 통과됐다면서 중국 전역을 가로지르는 10개의 대규모 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의는 고속철도 건설을 중점적으로 논의, 화물 물류 집산지와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에 철도망을 부설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 몇 년간 고속철에 집중 투자한 결과 심각한 채무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철도 분야에 대한 투자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둥옌(董焰) 연구원은 “자금 문제를 해결해 철도 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는 전역에 걸쳐 하역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42개의 교통허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전반에 걸쳐 민자투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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