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인도 영업사무소를 개소하며 인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세계 자동차 주요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델리 지역에 현지 완성차 메이커대상 부품 수주영업을 전담하는 인도영업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북미, 유럽, 일본, 중국에 영업거점을 운영하던 현대모비스는 인도에 추가로 영업사무소를 설립하면서 선진시장, 신흥시장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인도시장은 12억명 인구를 바탕으로 중국과 함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주요 자동차 시장이다. 특히 소형차를 중심으로 매년 16% 이상의 시장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 현지 영업활동을 강화해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기존 동남지역의 중국 영업조직 역시 내년까지 기타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인도 시장에서 우선 에어백을 중심으로 하는 안전 시스템과 오디오 등 전장제품을 전략 제품군으로 삼고 인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 인도 10대 도시를 중심으로 에어백은 의무장착 규제가 시행되며, 자동차 오디오도 향후 연 19%에 이르는 성장이 전망되는 업종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인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마루티 스즈키, 타타, M&M 등 현지 빅3 업체를 우선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델리에 영업사무소를 개소한 것 역시 이들 업체들과의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인도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시장분석과 사전 영업활동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부품 수주 상담회로 준비 중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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