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동면 노천리에 속한 일명 ‘가래골 마을’에 22일 11시부터 전기가 공급된다고 21일 밝혔다.
가래골 마을은 그동안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던 곳으로, 이곳에 사는 노부부는 여러 방송사로부터 ‘가래골 로맨스’, ‘호롱불 부부’등으로 소개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마을에서는 전기가 공급되는 것을 기념해 마을 입구에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개최한다.
가래골 전기공급 사업은 총 1억8700만원을 들여 3.5㎞ 구간에 걸쳐 새로 전주를 가설했으며, 총 4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
이번 전기공급은 홍천군과 홍천국유림관리사무소가 농어촌도로 국유지 이용 협의를 통해 이뤄냈다. 이에 따라 가래골 마을은 전기공급은 물론 마을 진입로 정비 등 주민의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전기공급으로 가래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전기 없는 마을로 남아있는 ‘남면 화전골’과 ‘내면 을수골’ 등 2개 마을 10가구에 총 1억8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033)430-2368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