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부터 LG패션(대표 구본걸)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닥스가 확 젊어진다. 올 봄ㆍ여름부터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레드라벨(DAKS RED LABEL)’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

LG패션은 2013년 닥스 국내 도입 30주년을 앞두고 기존 중장년층 고객에서 20~30대의 젊은층 고객까지 아우르는 논-에이지(Non-Age)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별도의 라인 ‘닥스 레드라벨’을 출시한다.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버버리를 전개하던 산요상사는 당시 노쇠화되어 가던 버버리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일본 시장 내에서 독점적으로 ‘버버리 블랙라벨’을 출시, 대성공을 거둔바 있다. 닥스 역시 전세계 고객층 확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 ‘버버리 블랙라벨’처럼 ‘닥스 레드라벨’ 을 대표 라인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편, 질스튜어트 뉴욕의 론칭 파티, 헤지스 팝업스토어에서의 밴드 공연 등 그동안 젊은 층을 겨냥한 감성 마케팅을 전개해온 LG패션은 이번 ‘닥스 레드라벨’ 론칭 때도 배우 유선을 브랜드의 초대 ‘뮤즈’로 선정, 기존 닥스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