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음반 엔지니어인 황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사진>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 기술상을 받았다. 황 대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5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음반 ‘엘머 갠트리’로 클래식 부문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상(Best Engineered Album, Classical)을 수상했다.

이 음반에는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플로렌타인 오페라 코러스가 참여하고 지휘는 윌리엄 복스가 했다. 지난 1959년부터 시상된 클래식 부문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상은 녹음 작업이 우수한 클래식 음반과 제작에 참여한 엔지니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황 대표는 지난 2008년 제50회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러시아 작곡가 그레차니노프의 아카펠라 합창음악 ‘수난주간’으로 최우수 녹음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어 2차례에 걸쳐 그래미상을 거머쥐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황유진 기자@hyjsound>/hyjgogo@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