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삼성 등 대기업 계열사 권역간 이동의 영향으로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률은 10.7%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전분기보다 1.7%포인트 하락한 14.8%였다. 인천송도는 공급이 봇물을 이루며 전분기 대비 6.8%포인트 상승한 51.8%을 기록했다.
지역별 임대료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2만6700원(이하 1㎡당)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어 분당 1만7100원, 부산 1만원, 인천송도 9600원 순으로 조사됐다.
투자수익률은 서울이 CBD(도심지역) 공실 증가에 따른 수익률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22%로 나타났다. 부산은 공실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48%포인트 상승한 1.49%를 기록했다.
2분기에는 프라임급 오피스 신규공급과 매매사례가 없었다. 중소형 오피스는 총 8개 동이 공급됐다. 공급면적은 2만3130㎡다. 2분기 전체 오피스 거래량은 총 17건, 거래면적은 10만4998㎡이었다. 거래량과 면적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4%, 54.1% 감소했다.
한편 서울 소재 호텔은 총 228개로 조사됐다. 중구와 종로구, 강남구에 절반에 해당하는 107개가 집중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시행 영향으로 공급량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호텔 부동산 펀드 설정은 직접투자보다 변동성 위험이 낮은 펀드, 리츠 등 간접투자 유형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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