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대통령 선거 이후까지 미국에 머물 것이라고 AFP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유엔의 한 외교소식통은 전날 “살레 대통령은 최소 2월21일까지는 미국에 머물 것”이라면서 “뉴욕에서 입원하지 않고 신병 치료를 위해 자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회당 당수로서 대선을 앞두고 귀국할 것”이라는 살레 대통령의 예멘출국 직전 발언과 엇갈린 것이다.
제랄드 파이에르슈타인 주예멘 미국대사는 이에 앞서 “살레 대통령의 부재가 예멘의 순조로운 정권 이양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예멘을 떠나 오만에 머물던 살레 대통령은 전날 미국을 향해 출국했다고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가 전했다.
한편 전날 예멘 남부 진지바르 시에서는 정부군과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의 충돌로 무장대원 6명이 숨지고 정부군 10명이 부상했다고 알아라비야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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