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ㆍ이랜드ㆍ코오롱 등 국내 주요 패션업체들에 이어 중소기업에서도 해외명품 인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과 원더걸스, 고아라 등 국내 패셔니스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시크릿 폰폰’(Secret ponpon)을 ㈜앤플러스21(대표 최현규)이 인수, 패션업계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시크릿 폰폰’의 국내 라이선스를 획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이 브랜드의 상표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앤플러스21은 시크릿 폰폰을 소유한 이탈리아 법인 SPP Srl의 지분 50%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앤플러스21의 최현규 대표는 “시크릿 폰폰을 국내 패션 시장에 안정적으로 론칭함으로써 기존의 핸드백, 지갑 외에 화장품, 진 캐주얼, 선글라스 등 세계적인 토탈 패션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단독 매장 운영과 함께 아시아 진출,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마케팅으로 시크릿 폰폰의 인지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명한 쇼룸을 운영하던 디자이너 로지 비피(Rosy Biffi)에 의해 태어난 ‘시크릿 폰폰’은 다양한 색상과 과하지 않은 원 포인트 장식으로, 세련된 라이트(Light) 라인, 생동감 넘치는 플레저(Pleasure) 라인 등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 모니카 벨루치, 케이트 모스 등의 애장품으로 파파라치 컷에 자주 등장하면서 셀러브리티의 패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탤런트 박진희가 드라마에서 이 브랜드의 가방을 착용한 후 일명 ‘박진희 백’이라는 애칭이 붙었으며 걸그룹 원더걸스, 배우 고아라 등이 잇달아 해외에서 시크릿 폰폰을 구입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