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중국 정부의 영화관람료 상한제 추진과 관련해 CJ CGV(079160)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SK증권의 이 날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광전총국은 전날 영화티켓 가격이 소득 수준 대비 높게 형성됐다며 상한제 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가격 제한을 통해서 관람객 수 증가를 유도한다는 게 중국 정부의 구상이다.

CGV의 중국 현지 지점의 평균입장권가격(ATP)은 4달러 수준으로, 추후 가격상한제 도입으로 인해 명목 티켓가격이 하락해도 프로모션 축소 등을 통해 이익 감소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SK증권은 분석했다.

이현정 연구원은 “중국의 인당 관람횟수는 연 0.2~0.3회로 국내 3회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티켓 가격 하락으로 관람객 수가 증가해 중장기적으로 시장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중국 1호점의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이 20%대에 달할 전망으로 국내 상영매출 증가율 6.2%보다 높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및 베트남 시장 성장으로, 국내를 상회하는 해외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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