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서울 각 자치구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의 규모가 만만치 않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 관심을 갖는다면 의외의 유용한 자금줄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 중구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192억원을 조성해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저금리 대출 등을 통해 지원한다. 중구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32억원의 강남구에 이어 서울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지만, 전체 예산규모를 감안하면 사실상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액수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1/4분기 융자신청을 받는다. 1/4분기 융자규모는 17억원,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융자해준다. 상환조건은 연리 3.2%,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강남구는 지난해까지 신용보증재단에 9억원을 출연, 보증한도 90억원으로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해왔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상환방법은 연리 4~5% 내외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동대문구는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25억원, 특별신용보증기금 26억원 등 총 91억원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3%로 상환기간은 4년이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하며, 은행 변동금리에 1.5~3%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신용보증기금은 담보 없이 업체당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성동구는 오는 2월 6일부터 17일까지 융자신청서를 접수하고 160억원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한다. 구는 올 상반기 구기금 44억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융자 44억원 등 총 88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하반기 투입한다. 구기금은 금리 3.9%이며,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업체에 적용된 금리의 3%를 구에서 지원하고 상환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마포구는 올해 특별신용보증기금 24억원 등 총 60억원의 융자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금리는 고정금리 3%다. 광진구는 지난해 28개 업체에 중소기업육성기금 28억여원, 36개 업체에 특별신용보증 융자 9억2500만원 등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올해 2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금리 3%,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업체별 2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4억원을 연 3.5% 금리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강서구는 기금 50억원을 연 2.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업체별 3억원까지 지원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서울자치구, 中企·소상공인에‘희망자금’...강남구 육성자금 232억원 책정 최다·예산비중은 192억으로 중구가 최대…저리에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입력 2012-01-11 11:2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