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에서 소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012년 오너나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중시해야 할 리더십을 묻는 설문에서도 잘 나타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대한 통찰력(41.5%)이 가장 많이 꼽혔고, 그다음으로는 소통 (28.9%)이 차지했다. 특히 미래에 대한 통찰력은 지난해 초 42.6%, 지난해 5월 조사에서 57.6%로 압도적으로 꼽혔던 것을 감안하면 하락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반면 소통은 지난해 5월 조사에서 23.5%에서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미래에 대한 안목도 중요하지만 기업 경쟁력에 있어서 오너나 CEO뿐 아니라 상하 조직원 간 소통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라는 것을 기업인들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창의적 조직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에 대한 응답은 상대적으로 기업규모별로 중소기업이 높고, 업종별로는 미디어(출판·방송·영화), 소프트웨어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소통의 경우 규모가 큰 대기업에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과감한 결단력(10%), 동반성장·상생(8.1%), 투명성(4.2%), 기업가정신(3.2%), 사회적 책임·나눔(2.7%), 강력한 카리스마(1.6%)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서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 42.6%, 소통 25.4%, 과감한 결단력 10%, 동반성장·상생 9.7%, 투명성 4.3%, 기업가정신 3.3%, 사회적 책임·나눔 2%, 강력한 카리스마 1.8%를 기록,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소통을 제외하고는 2012년 조사와 비슷한 응답 비율을 보였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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