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쉼터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게 되는 ‘울타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구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 1명, 공공근로 2명을 배치해 직접 관리한다.
74㎡ 규모의 장애인쉼터에는 전산교육시설과 점자도서, 오디오북이 비치되며, 카페와 장애인단체가 간담회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구로구는 관내 미전환 개인운영신고시설에 대한 법정시설 전환도 추진했다.
구로동에 소재한 ‘브니엘의 집’은 1997년 설립된 비영리법인 중증장애인생활시설로, 홀로 장애인들에게 주거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개인운영시설인 관계로 후원인의 도움만으로 시설을 유지해왔다.
이에 구로구는 법정시설 전환을 추진, 내년 1월1일부터 법정전환시설로의 효력이 발생해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는 생활시설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지원액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로 서울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구로 지정된 구로구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어린이 장애체험 교육’을 유치원과 초등학교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애체험 전문 강사가 직접 참여희망기관을 방문해 동화를 통한 인식개선, 동요를 통한 수화배우기, 시각장애인 체험, 점자체험 등 총 36회 1078명을 교육을 받았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사회적약자인 장애인이 불편 없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이야말로 장애인을 위한 진정한 복지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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