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하 투자출연기관 중 현재 공석인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서울의료원장에 각각 박인배(58) 현 극단 ‘현장’ 예술감독, 김경일(55) 현 신천연합병원장을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박 내정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사, 안성시 남사당풍물단 예술감독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극단‘현장’의 예술감독을 맡아 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예수병원 임상과장, 신천연합병원 임상과장, 의정부의료원 임상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전 사장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세종문화회관 사장 공모에 나서 지원한 19명에 대해 지난 20일 서류심사, 22일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시의회에서 각각 3명씩 내세운 추천위원들이 2명으로 압축해 놓은 후보 명단을 받아 박 내정자를 최종 낙점했다. 박 시장이 후보 명단에서 적임자를 결정하지 않으면 서울시는 재추천을 받아 채용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
세종문화회관 사장 자리에는 배우 문성근씨의 형수 정은숙(65) 전 국립오페라단장, 신기남 민주당 상임고문의 누나인 신선희(66) 전 국립극장장 등이 지원해 관심을 모았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