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사기로 의심되는 등기우편이 배달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연체중 긴급연락요망. 지속적 연락회피시 방문 및 지급명령 신청 예정’이라고 쓰인 등기 우편엽서가 군청의 한 직원에게 배달됐다.
이 엽서에는 또 ‘지급명령 후 급여압류 및 유체동산·부동산 압류 진행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아울러 ‘원만한 해결을 위해 피하지 마시고 연락주십시오’라는 글귀와 휴대전화번호가 적혀 있어 엽서를 받은 사람이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고 있다.
엽서를 받은 군청직원 A씨는 즉시 전화를 걸어 항의하려 했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전산에 오류가 있으니 다시 전화해달라”며 시간을 끌기만 했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기 우편물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지능화된 신종사기 수법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법의 사기일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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