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내년부터 100세 시대에 대비한 은퇴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신한생명 등 생명보험사는 초고령자 시장 선점을 내년도 핵심 경영 목표로 세우고 획기적인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2012년 경영방침을 ‘창의적 변화ㆍ혁신ㆍ도전’으로 세우고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해 은퇴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은 특히 은퇴시장ㆍ부유층시장ㆍ해외시장 등 3대 성장 사업을 본격 추진해 미래 사업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한생명은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리고 은퇴시장 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대도시와 성장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본부 3곳을 추가 설립하는 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전 지역으로 영업전선을 확대하고 중국 내 합작 생보사를 통해 해외 신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은 보장성 보험과 연금 보험 중심의 판매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여신운용본부와 증권운용본부를 신설해 운용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알리안츠생명은 내년에 다양한 변액 보험 상품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암보험 등 보장성 상품을 대폭 늘린다. VIP 대상 마케팅도 강화해 새로운 형태의 부가 서비스나 제휴 마케팅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KDB생명은 내년을 ‘균형과 조화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하고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고, 우리아비바생명도 ‘스마트 점프 업 2012’라는 슬로건 아래 보장성 상품 구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양규 기자 /@kyk7475> kyk74@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