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기업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견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기청이 이노비즈기업 표본 2,000개사를 대상으로 2010년말 기준 경영성과, 고용, 기술혁신, 수출실적 등을 조사한 ‘2011년 이노비즈기업 정밀실태조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유럽의 재정위기, 내수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진출 및 설비투자 확대 등 공격적 경영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 2010년말 기준 이노비즈기업의 평균업력은 16년 2개월로 매출액 139억8000만원, 영업이익 7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4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총자산 및 매출액증가율은 대기업․중소기업 보다 1.9~2.7배 높으나, 영업이익증가율(25.8%)은 대기업(34.7%)보다 낮았다.
또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5.6%, 3.3%로 중소기업(4.9%, 3.2%) 보다 높은 반면, 대기업(6.80%, 5.68%)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평균 종사자 수 41.1명(정규직 비율 95.5%)으로, 중소기업(18.6명)에 비해 22.5명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2년 신규채용 예정인원은 6.2명으로 약 10만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수출기업의 기업당 평균 수출실적은 지난 2008년 31억1000만원에서 2010년 46억3000만원으로 평균 21.6% 급증한 것으로 타나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에서와 같이 이노비즈기업은 경영성과와 고용창출에 있어 뛰어난 성과를 시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 기술기반의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에 지원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