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내년부터 아름다운 국제 크루즈 거점항으로 거듭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하 항만청)은 ‘2012 국토해양부 업무계획’ 발표와 연계해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을 건설하는 등 인천항을 국제 크루즈 거점항이자 미항으로 개발하고 인천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항만건설사업 조기발주 등 예산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만청은 1400억원의 정부예산(총사업비 약 5600억원)을 지원받아 인천남항에 여객선 8척(3만~15만톤급)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국제여객 100만 시대 및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에 대비, 관광객 유치와 이용편의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크루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해양부는 국적 해양 크루즈선에 대한 선상 카지노영업 허가, 크루즈업 톤세제 적용, 크루즈 승무원 자격요건 마련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항만청은 건설경기 활성화 및 고용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만건설 사업비 2366억원(35건)의 99%인 2365억원(34건)을 내년 3월말까지 조기 발주해 내년 상반기 중 75%인 1782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또 항로표지 시설사업(17건) 예산 27억6000만원 중 18억원(65%)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항만청은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문화 경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팔미도등대에 17억원을 투입, ‘역사가 흐르는 등대’를 주제로 스토리텔링과 관광객 참여형 해양문화공간으로 확대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쓰레기 처리와 관련, 내년에도 7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바닷속과 해안가 쓰레기 및 항구의 부유 쓰레기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인 아라뱃길의 전면개장에 대비, 경인항 인천 및 김포 터미널 항만시설 사업, 경인항 관리부두 설치 등 경인항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지원 인프라를 완비하고 경인항 활성화를 위해 비용부담 경감 및 인센티브제도 도입, 경인항 홍보 및 운영 설명회 개최 등의 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m.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