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 지하철 지상역사에 찬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냉난방 완비 대기실이 생겼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신대방역 승강장에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대기실 2곳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기실 1곳 면적은 27㎡(가로 9m, 세로 3m)로 20~30여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고,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CCTV, 방송 장치, 음성유도기가 완비돼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상 지하철역 이용자는 추위와 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왔다”며 “신대방역에 시범설치해 시민 여론을 살핀 뒤 20여개 지상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 sooha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