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찾아 재능기부에 나서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동국대학교 학생 홍보대사 ‘동감’ 소속 16명의 학생들이 지난 2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아동생활시설 ‘에델마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시간 및 예절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학생들은 지난 시간에 아이들이 제출한 MBTI 검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해석해 어린이들의 재능발견과 진로탐색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대사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온 상황극을 통해 지하철 안에서 예절지키기, 응급상황 대처법 등에 대해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난 11월 20일 1차 방문시에도 홍보대사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받는 교육과정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스피치와 매너교육을 실시했으며,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동국대 홍보대사 ‘동감’의 이세건 학생(경영정보4)은 “홍보대사 ‘동감’은 다양한 전공의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홍보대사로서 매년 예절 및 스피치, 리더십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받기 때문에 이를 적극 활용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다”며, “부족하지만 열정적으로 준비된 프로그램이니만큼,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국대 참사람봉사단(단장 손재현, 체육교육과 교수)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전공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홍보대사 ‘동감’ 학생들이 직접 기획ㆍ신청하여 진행되게 되었다. 전공연계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재능 기부를 봉사활동을 통해 실현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불교대학, 경찰행정학과, 체육교육과 등 총 6개 학과 및 학생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손재현 단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수업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 통해 취업난과 스펙쌓기로 지쳐있는 학생들이 누구나 현재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다른 누군가에게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