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2일(이하 현지시간) 류현진을 4월 28일자로 소급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하고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뺐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빠진다.
류현진의 부상은 왼쪽 어깨 염증으로 알려졌으나 다저스측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현재 재활중인 부상자 명단에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도 올라 있는 상태다.
돈 매팅리 감독은 “심각한 것은 아니나 구단 주치의가 쉬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그는 “지난 27일 등판 이후 갑자기 염증이 나타나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은 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5이닝 동안 6점이나 내준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직구 스피드가 떨어져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매팅리 감독은 비로 미뤄진 경기가 더블헤더로 편성되는 바람에 선발 투수진을 빡빡하게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상자 명단에 올렸을 뿐, 평소라면 그냥 한 차례 등판을 거르는 정도로 관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빠진 가운데 커쇼가 6일 복귀할 예정이지만 지난해 맹위를 떨쳤던 다저스의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 가동은 어렵게 됐다. . 또 매팅리 감독은 4일 경기에 류현진 대신 투입할 선발 투수로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스티븐 파이프를 호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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