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화권 톱스타 류더화(劉德華)가 아기아빠가 된다는 소문이다. 반면 량차오웨이(梁朝偉)와 류자링(劉嘉玲) 부부는 시험관 아기까지 시도했으나 임신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항저우(杭州)에서 열린 영화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 관련 기자회견에서 매체들의 관심은 단연 류더화의 아내 주리첸의 임신 여부였다.
린즈링(林志玲), 장징추(張靜初), 퉁다웨이 등 다른 주연배우들과 함께 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류더화가 임신 여부를 확인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류더화는 사전에 주최 측에게 ‘기자들이 주리첸의 임신에 대한 어떠한 질문도 하지 말아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기자회견은 주최 측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먼저 질문 내용을 물어보고 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신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이를 배제했다. 그럼에도 임신 여부를 묻는 기자들이 나오자 주최 측은 마이크를 회수까지 했다.
결국 임신보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난 류더화는 임신 여부에 대해 질문 자체를 봉쇄함으로써 긍정도, 부정도 안 한 꼴이 됐다
함께 회견장에 섰던 장징추는 “류더화에게 임신 여부를 물어보겠다“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당연히 그한테 축하를 해줘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홍콩 연예가는 류더화가 일단 부정을 하지않은 이상, 주리첸이 임신을 한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 홍콩의 한 매체는 주리첸이 배가 나온 모습으로 쇼핑을 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류더화는 올해 50세, 주리첸은 46세로 아이를 빨리 갖기를 원해서 인공수정을 비롯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대조적으로 량차오웨이(49) 류자링(45) 부부에게는 아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결혼 3년차인 데도 아기가 없는 이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시험관 아기를 갖기위해 미국 뉴욕으로 날아갔으나 자식을 안아보는 기쁨을 맛보지 못하고 있다.
류자링은 지난 3년간 아이를 가지려고 술과 담배를 끊고 조깅과 요가로 몸상태를 만들어왔다. 여기에 한 번 시술에 3000홍콩달러(약 42만원)나 드는 배란침을 수십 차례 맞았고 인공수정까지 받았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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