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콘텐츠 산업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3D 입체영상이 부상하면서 2차원 평면 영상을 3차원 3D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6년~2010년) 3D 입체영상 변환 기술 관련 국내특허출원 건수는 245건에 달하고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기술별로 살펴보면, TV, 휴대용 기기, 셋톱박스 등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전체 절반에 가까운 117건(47.8%)이다. 또 기존의 2D 영상을 3D 작업을 통해서 비실시간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92건(37.6%)을 차지했고 순수한 하드웨어 소자에 의한 3D 변환이 37건(14.7%) 순이었다.
이 중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3D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비실시간 3D 변환 기술은 최근 출원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실시간 3D 변환 기술 특허출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이 33건으로 가장 많고 대학(15), 삼성전자(12건), 개인(9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6건) 순이었다. 중소기업, 대학 및 개인의 출원이 이 분야의 전체출원 중에서 약 62%를 차지한 셈이다. 이 같은 이유는 기존의 2D 콘텐츠를 3D로 변환하는 것이 3D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허청관계자는 “최근 가파르게 출원이 증가하고 3D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특허소송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연구개발 시 선행특허를 사전에 조사하고 국내ㆍ외에서 특허를 선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