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양학회(회장 조여원ㆍwww.kns.or.kr)는 1967년 영양학 발전과 국민영양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돼 올해 44주년을 맞는다. 전국 9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있는 학회는 매년 춘·추계학술대회,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개최하며 한국영양학회지로 국문지(The Korean Journal of Nutrition)와 영문지(Nutrition Research & Practice)를 발행하고 있다. 이 중 영문지는 2009년 SCIE에 등재됐다. 이런 한국영양학회 조여원 회장은 학회가 우리 국민들의 영양 향상, 안전한 식생활 실현 등에 브레인 타워로서 국가영양정책에도 적극 참여하며, 꾸준한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관련 학문·산업·정책 발전 주도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국제교류 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며, 국제영양학회와 아시아영양학회연합회의 회원 학회로서 한국 영양학의 위상제고와 세계화를 이끄는 글로벌 학술단체로 성장을 견인해왔다.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최근 미국영양학회와 협약을 맺어 젊은 과학자상(Young Scientist Award)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지난해엔 미국영양학회장이 내한, 국내의 전도유망한 영양학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영양학회장으로서 태평양을 건너 미국의 신진영양학자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란 그녀는 “영국영양학회와도 협약 체결이나, 학술교류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보다 국제적으로 한국영양학회의 입지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처럼 한국영양학회의 세계화, 국제교류 확대 등에 노력 중인 조 회장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추진에도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영양학적 지식을 단순히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양상태가 취약한 국내·외 아이들에게 학회 자원을 환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기아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위해 축적된 지식을 실천으로 옮기고, 후원금과 물품 등을 전달하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것이라 의미가 깊다. 국내에서 대학원까지 마치고 떠난 미국 유학길에서 영양학의 매력에 심취돼 학부부터 다시 시작, 박사과정에 이르는 긴 공부 끝에 조 회장은 오늘날의 영양학 전문가로 거듭났다.
그녀는 “미국 학회에 참석했다가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1,000페이지가 넘는 교재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며 “내게 영양학은 학문 그 이상,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와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양학은 어떤 학문과도 조화로운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영양학이 많은 의과대학에서 정식 커리큘럼으로 채택돼 더욱 진보된 국민 건강, 보건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을 수상한 조 회장은 경희대에서 동서의학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임상영양연구소장과 의학영양학과 교수로서 영양학 발전 연구와 후진 양성 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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