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ㆍ전자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사업 계획 수립을 앞당긴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얼마전 막을 내린 유럽 최대 ITㆍ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도 나타난 것과 같이 글로벌 경영 환경이 갈수록 치열해져,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나갈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등 수성과 방어, 부진한 사업 부문도 1등 반열에 오를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게 내년 사업 계획의 주요 골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강화되는 경쟁사들의 견제와 압박속에서도 내년도 공격 경영에 초첨을 맞춰 사업부문별 사업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경쟁사보다 1년 이상 앞선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게 주요 골자다. 올해 1500억달러 매출 달성이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1위를 달성하는 한편 확고한 전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TV부문에서도 스마트 TV를 2000만대 이상 판매해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외부 경영환경 급변속에서도 요동치는 않는 확실한 ‘흑자 구조 정착’을 내년 사업 계획의 주 목표로 삼았다. 특히 TV, 휴대폰(스마트폰), 생활 가전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공격적인 내년 사업 계획을 수립 중이다. 3D TV 시장 1등, 스마트폰 3강 진입, 글로벌 생활가전 2위 도약이 주요 골자다. LG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공격경영으로 1등 제품군을 늘려, ‘1등=LG’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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