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PRO 동영상교재 지방중소사 10만업체 무료 지원 삼성경제연구소가 ‘지식 나눔’에 나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7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지방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정보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지방중소기업 10만개사에 ‘SERIPRO(www.seripro.org)’를 무상 지원키로 했다.
SERIPRO는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업체 간부 교육을 위해 개발한 유료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로, 현재 삼성의 약 20개 회사와 수도권 200개 기업에 2008년부터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SERIPRO의 연회비가 1인 기준 40만원임을 감안하면 연구소는 총 400억원 규모의 지식콘텐츠를 기부하는 셈이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삼성 사장)은 브리핑을 통해 “어려운 여건의 지방중소기업에 직접적인 물질 지원이 아닌 실질적인 학습나눔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지방 중소기업 간부급 직원들의 개인 능력 배양과 경영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중기와의 동반성장, 상생이 화두인 시점에서 도움이 될것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식나눔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연구소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지식콘텐츠의 무상 지원은 동반성장의 신모델로 평가되며, 예산 부족과 업무 공백 우려 때문에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방중소기업들의 경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SERIPRO의 지식기부는 향후 2년에 걸쳐 제공된다. 일단 이달 19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및 지역본부에서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5만개사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년간 서비스한다. 1차년도 서비스가 종료되는 2012년 9월에는 동일한 방식으로 다시 5만개사를 선정해 무상 지원한다.
SERIPRO는 프로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경제, 경영, 산업, 교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매일 3개씩 제공하며 약 3000개의 콘텐츠가 누적돼 있고, 매년 600여개의 신규 콘텐츠가 제작된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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