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ㆍ스페인)이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US오픈은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나달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다비드 날반디안(76위·아르헨티나)을 3-0(7-6<5> 6-1 7-5)으로 꺾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정복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나달은 60개의 실책을 쏟아낸 날반디안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2시간39분 만에 16강행을 확정했다.
나달은 4회전 질 뮬러(68위ㆍ룩셈부르크)와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질 시몽(12위·프랑스)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8위·아르헨티나)를 3-1(4-6 7-6<5> 6-2 7-6)로 돌려세우고 16강에 합류했다.
앤디 로딕(21위ㆍ미국)은 줄리앙 베네토(81위·프랑스)를 3-0(6-1 6-4 7-6<5>)으로,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는 플로리안 마이어(27위ㆍ독일)를 역시 3-0(6-1 6-2 7-6<2>)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