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009년부터 강동구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2011년 8월 현재까지 조기발견한 선천성 난청 신생아는 모두 19명이다. 이 중 양측 난청 환아 2명은 보청기 처방을 받았으며, 단측 난청 환아 2명은 외이기형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경과에 따라 외이성형술을 할 것인지를 고려하고 있다. 나머지 15명의 신생아도 성장 과정에 따라 꾸준히 청력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재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강동구 보건소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에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확진검사를 받은 후, 6개월부터는 청각재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1-3-6 목표’를 세우고 선청성 난청 발견에서 모니터링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에서 전국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행한 청각검사 서비스는 보건소에 마련한 신생아 청각검사실과 가까운 지정 병ㆍ의원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국가에서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이보다 유병율이 높게 나타나는 선천성 난청 선별검사가 더욱 필요하다고 느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 thl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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