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일반주택과 공공주택 등 가정마다 설치된 계량기에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 에너지사용량을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바 있다. 이에 따라 계량기부정사용방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사건들은 일례에 불과하지만 최근 산업이 급속도로 다변화 되면서 신기술개발은 그에 발맞춰 함께 발전해 왔다. 하지만 기술개발부터 제품화, 판매까지는 시간과 자금 등의 투자위험이 높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기술력과 인간경영을 무기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원티엘(대표 강병학ㆍwww.one-tl.com)은 1995년에 창립한 서울실업을 모태로 시작한 이래 현재는 각종 계량기부터 학교기자재, 생활가전제품까지 직접 개발, 생산해 판매까지 책임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원티엘은 계량기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존의 일반주택과 공공주택 등에 설치된 계량기는 자석을 갖다 대면 멈춰버리는 등 공공에너지의 부정사용의 빌미를 제공했는데 이런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비자석식 적외선 센서방식을 적용한 계량기를 개발해 관련 산업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지난 7월 1일부터 수도, 온수 계량기, 적산열량계 등에 적정자기장 시험을 추가하는 내용의 기술 개정이 발효됨에 따라 수도부정사용 방지는 물론 계량기 산업의 디지털화와 발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원티엘에서는 가정을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회사 측 연구팀에서 개발한 다용도살균제품인 ‘spoonpot’은 자외선을 이용한 살균방식에 오존식 살균 방식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수저뿐만 아니라 휴대폰, 악세서리 등을 빠르고 간단하게 살균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외선만을 이용해 살균하는 제품에는 살균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마련이었는데 제품내부를 멸균공간으로 만들어 미세한 부분까지 살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배터리 탈부착을 용이하게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배려도 눈에 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티엘은 인천대학교의 가족회사로 기술발전과 산업인재 양성에도 일조하고 있어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강병학 대표는 “국내 계량기의 수출이 너무 미미해 안타깝다”며 “미래지향적인 기술개발에 힘써 작은기업도 세계에서 기술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기업발전의 일등공신은 우리 직원들이다”라며 기업발전에 있어 인간 중심의 경영은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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