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2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후보단일화를 대가로 돈이 건네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선거대책본부장 등 2명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1일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최모 서울대 교수 등 2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 교수를 상대로 후보단일화를 대가로 금품과 교육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약속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전날 곽 교육감의 아내 정모 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선대본부장 등을 잇달아 조사하면서 곽 교육감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검찰은 이번 수사를 맡고 있는 공상훈 서울중앙지검 2차장과 이진한 공안1부장을 당분간 직무대리 형식으로 계속 수사하도록 했다. 이들은 5일부로 각각 성남지청장과 대검 공안기획관으로 발령이 났다. 검찰 관계자는 “갑자기 수사팀이 빠질 경우 후임자가 수사 내용을 파악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현 수사팀이 남아 이 사건을 신속·정확하게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우영 기자/kwy@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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