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121400)은 지난 24일 전거래일 대비 6.51%, 5600원 하락한 8만 400원에 마감됐다.
공모가 8만 5000원 대비, 4600원이나 추락한 셈이다.
상장 첫 날 시초가에서 급등하며 한 때 9만 5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내 급락했고, 하루에도 급등락을 보이며 일중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다만 골프존에 대해 국내 대부분 증권사들이 잇따라 좋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신영증권은 25일 골프존이 추가 하락할 경우 적극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8만400원은 향후 10년간 이익규모가 올해 수준에서 정체하고 그 이후도 1% 성장에 그치는 경우를 가정한 수준”이라며 “주가 하락세가 지나치다”고 분석했다.
8만 400원에서 추가적 주가 하락은 골프존의 극단적 가정이 있어야 가능한 주가라는 것. 적극 매수 전략을 유효하다는 부분도 분명히 했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씨앗을 파는 기업이기 보다는 열매를 수확하는 기업”이라며 “과거 골프존 실적 흐름을 볼 때 2분기 실적 개선세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분기였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 역시 최근 골프존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상장 뒤 개인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단기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로 신규 상장 시점의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 이어가면서 시장 투자심리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