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가가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자동차 가지고 다니기 겁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서인지 최근 하이브리드차를 찾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야심작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당초 일정보다 당겨서 내놓는다고 하네요.
이 소식 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당초 올 여름 출시가 예정됐던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듭니다.
지난 2009년 출시한 아반떼 LPG 하이브리드와는 달리 가솔린 차량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현재 리터당 13㎞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는 가솔린 쏘나타 차량에 비해 1.5배 가량 효율성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마이크▶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이렇게 저속으로 주행할 때는 배터리로만 운행이 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기름값 걱정을 훨씬 덜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 차를 올 여름 쯤 출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가가 급속도로 치솟아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자 출시시기를 5월 봄으로 앞당겼습니다.
◀인터뷰▶-현대차 관계자 “현대차가 이번에 내놓은 쏘나타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최근 고유가 상황에 비춰봤을 때 시장에서 큰 반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대차가 서두르는 것은 자칫 방심하다 국내 하이브리드카 시장을 수입차 업체들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면섭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인 도요타 프리우스의 지난해 판매량을 보면 6월에 37대 판매에 그치던 것이 유가가 오르기 시작한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12월에는 312대로 10대가까이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도요타는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추가해 지난 2월부터 소형 해치백 CT200h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한국도요타 윤은진 과장 “새로 출시된 CT200h의 경우 벌써 수입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습니다. 최근 유가가 상당히 뛰면서 같은 가격이면 하이브리드을 사려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셉니다.”
국제 정세 등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도 유가는 계속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거리에 하이브리드 차량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윱니다.
헤럴드뉴스 윤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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