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학생 가운데 진술을 원하는 학생에 한해 조사하기로 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학생들의 상태를 고려하면서도, 자칫 기소시점을 놓칠까봐 우려한 것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배 탑승객을 최대한 많이 조사해야 사고의 실체를 밝히고 선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나 구호조치를 어떤 식으로 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수사본부는 그동안 세월호에 탄 경기 안산의 단원고 학생의 조사를 놓고 고민해왔다. 수사를 위해서는 생존 학생의 진술이 필요하지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학생의 상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수사본부는 심리전문가와 주치의 등을 통해 학생 조사가 가능한지를 놓고 협의해 왔으나, 다수 심리전문가나 의사는 현재 조사하기보다는 나중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수사본부는 학생에 대한 조사를 더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기소 시점을 놓친 뒤 학생의 진술을 확보해봐야 승무원이나 청해진해운 관계자의 범죄사실 증명이나 처벌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사본부는 고민 끝에 원하는 학생의 진술만 받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본부는 학생을 접촉하는 과정에서도 자칫 2차 피해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해 주치의나 심리전문가의 의견을 물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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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