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와 자율드론 제조업체 안두릴 등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 방산기업 스페이스X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등과 손잡고 미국 국방 예산을 따내기 위해 본격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율드론 안두릴에 레이더를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이 강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와 자율드론 제조업체 안두릴 등 대표적인 IT 방산업체들이 다른 기술 기업들과 손잡고 미국 국방 예산을 따내기 위해 본격 협의 중이다.
미국 국방 예산은 8천500억달러(약 1천231조원)로, 지금까지는 대부분 록히드 마틴 등 전통 방산업체들에 돌아갔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팔란티어와 안두릴 등이 다른 IT 기업 10여곳과 컨소시엄을 구성, 미국 국방부의 방위사업 입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컨소시엄에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방산기업 스페이스X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자율선박 제조업체 새로닉(Saronic), AI 데이터 기업 스케일AI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컨소시엄 구성 협상은 현재 진행 중으로, 이르면 내년 초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전했다.
협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방위산업체가 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 방위사업 계약은 스텔스 전투기 F-35 제조업체 록히드 마틴과 대공미사일 방어체계 제조업체 레이시온, 항공기 제작사 보잉 등 전통적 방산업체들이 과점하는 체계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을 한데 모으고 이들의 제품을 활용해 미국 정부에 최첨단 국방 및 무기 역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미국 자율드론 기업인 안두릴에 드론용레이더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드론 요격업체로 알려진 안두릴과 개발한 드론용 레이다는 2년간 협력을 통해 2021년부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엔 안두릴의 롱레인지(Long Range) 드론용 레이다를 개발 중이다.
이에 美 방산기업들의 1200조 미 국방예산 컨소시엄 구축으로 인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수혜기대감이 형성되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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