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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백한순 도시디자인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도시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 순천시가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에 대한 기본지표 평가와 정책지표 평가로 나눠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 및 현지 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순천시는 비도시지역·녹지지역의 난개발 방지, 도심지역 재생 및 활성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 지원체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시환경 부문에서 저류지와 도로를 활용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생활권 공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활용도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조성해 새로운 광장문화를 만들었고 문화특구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 특구까지 3대 특구로 지정되는 등 꾸준히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