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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토탈, 유조선사고 6000만불 피해 “100% 보상받는다”
한화토탈 납품용 초경질유 100만 배럴 유실
한화토탈 직원은 탑승하지 않아…32명 실종
한화토탈에 납품할 초경질유를 실은 선박이 공해상에서 전소되는 사고가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리나라로 향하던 유조선 한 대가 중국 동부 해안에서 화물선과 충돌,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유조선에는 한화토탈에 납품할 100만 배럴의 초경질유가 들어있었다. 이 때문에 한화토탈이 60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지난 6일(현지시각) 오후 8시께 중국 양자강 입구 동쪽 160 해리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 ‘상치’호는 홍콩 선적 화물선 ‘창평수이징’호와 충돌, 전소됐다. 현재 실종자는 32명이며, 해당 유조선에 한화토탈 직원은 한명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유조선의 선주사는 중국 브라이트 시핑사로 이란 국영유조선회사(NITC)가 임대했다.

이와관련, 한화토탈 관계자는 “향후 보험을 통해 손해를 보상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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