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선화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오는 10월 13일 만료됨에 따라 팀 활동에서 하차한다.
한선화는 향후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며 시크릿은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불화설 때문에 탈퇴한 게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크릿이 데뷔 이래 ‘불화설’에 꾸준히 휘말려 온 만큼 이번 한선화의 탈퇴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시크릿은 2014년 그룹 앨범 발매를 끝으로 멤버 전원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해 같은 팀 멤버 정하나가 한 방송에서 한 발언을 두고 한선화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면서 불화설이 재점화되기도 했다.
당시 한선화는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이 있는데,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면서 섭섭함을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멤버 간에 불화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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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선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