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게는 일반적인 과일상점과 마찬가지라 박스에 과일들을 담고 판매한다. 그러나 유독 눈에 띄는 게 있다. 바로 복숭아다. 복숭아들은 레이스 달린 팬티, 망사 팬티 등을 입고 있다.
가게 주인은 복숭아가 여성의 뒷태와 닮은 것에 착안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팬티를 입은 복숭아들은 가격이 조금 비싸다. 9개에 498위안(한화 8만3000원)으로 일반 복숭아보다 10배 가까이 가격이 높게 책정됐다.
가게 주인은 현지 언론을 통해 “팬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대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주인은 2014년 상하이의 한 디자이너가 선보인 발렌타인데이용 선물 복숭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싱그러운 과일마저 ‘성(性)’ 마케팅에 이용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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