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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경제관료, 싱가포르·베트남서 연수…美방송
[헤럴드경제]북한의 경제관료들이 최근 싱가포르와 베트남을잇달아 방문해 선진기업 경영과 관련한 교육을 받았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싱가포르의 대북교류단체인 ‘조선익스체인지’를 인용해 북한 경제관료와 전문가들이 싱가포르에서 ‘실리콘 스트레이츠’라는 이름의 신생 벤처기업을 방문해 신기술 경영을 익혔다고 전했다. 실리콘 스트레이츠는 디자이너, 공학도, 경영인 협업으로 만든 벤처 기업으로 알려졌다.

조선익스체인지는 “이번 연수가 신기술 혁신 정책의 중요성, 정보기술 업계에서협업과 공간,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는 북한 경제관료와 전문가들을 상대로 기업가 정신에 관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부동산 개발과 재산 관리 경영’이라는 세분화된 주제로 전문성도 높였다고 RFA는 소개했다.

RFA는 조선익스체인지가 공개한 사진을 토대로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인원을 10여명 정도로 추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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