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공간", "꿈을 실현해나가는 공간"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가 신의 복지서실로 업계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준공식을 갖은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는 다양하고 크리에이티브한 공동의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간 소통을 원할히 하고 집중도를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직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다양한 편의 시설이 센터 내에 입점했다. 복지 시설들을 포함하여 사내에 있는 모든 시설물의 가장 큰 목적은 직원들이 게임개발 등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판교 R&D센터에는 삼성동 대비 약 2배 증가한 다양한 콘셉트의 '회의실'부터 창의적인 디자인과 유기적 공간 구성을 이루고 있는 '접견실', 휴식도 취하고 미팅도 할 수 있는 '오픈라운지'까지 직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판교R&D센터에는 전문의가 상주해 있는 메디컬센터, 다양한 운동기구와 프로그램이있는 피트니스를 포함하여 농구, 족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있다.

판교R&D센터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 3,500평의 대지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삼성동 R&D센터와 비교해 약 5.2배 정도 커진 규모로, 약 3,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판교R&D센터는 NCSOFT의 N과 C를 본 따 설계되어 N타워, C타워로 구분돼 있다.

 
   

대학교 부럽지 않은 도서관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는 대학교가 있다? 판교R&D센터에는 엔씨유니버시티가 존재한다. 엔씨의 가치공유와 리더/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엔씨유니버시티에는 60명 수용 규모의 세미나홀, 5개의 강의실, 2개의 미팅룸, 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직원들은 이 공간을 통해 회사가 마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팀/실별 세미나 및 워크샵, 기타 동호회/스터디 모임도 가능하다.
전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에는 게임, 영화, 여행, 아동,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2만여권 이상 준비돼 있으며, 영화/애니메이션 DVD, 게임타이틀 등 3천여권의 멀티미디어 자료가 비치돼 있다.
2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은 전문 공연시설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며, 게임시연 및 전문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치유'와 '휴식'의 힐릴 공간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는 시간적인 어려움으로 평소 병원을 찾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사내 병원이 존재한다. 메디컬센터에는 회사 소속의 전문 의사 선생님이 상주해 있어 직원들은 신경계 및 근골격계 질환부터 흔히 발생하는 내과, 소아과, 피부과 질환,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질병 예방과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 치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메디컬센터에는 척추 견인치료기, 통증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 의료 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평소에 건강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도 편안하게 상담과 컨설팅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9시부터 24시까지 이용 가능한 여성휴게실은 최대 35명 정도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가 마련돼 있어 업무에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육아 문제 '걱정 끝'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는 자녀들을 둔 직원들을 위한 어린이집이 존재한다. '웃는 땅콩'이라 부르는 어린이집은 총 150명~200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사내 보육공간으로 임직원들이 근무와 자녀의 보육, 교육 문제를 안심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지도교사 외에도 간호교사, 영양사, 조리사 선생님들이 상주해 있으며 1층 실외 놀이터, 어린이 식당, 양호실이 준비돼 있다. 또한 국가에서 제공되는 기본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다국의 언어를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도 진행할 예정에 있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존재한다. 바로 지하 2층에 위치해 있는 스파, 피트니스센터, 체육관이다. 스파에는 개인별 샤워부스와 쾌적한 탕뿐만 아니라 동시에 약 4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도 설치돼있다. 특히 찜질방은 직원들끼리 회의를 할 수 있는 별도의 회의 공간이 마련되어 유연한 사고를 통한 자유로운 회의 문화를 유도한다.
김택진 대표는 "판교R&D센터는 우리 엔씨소프트의 게임분야 연구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전진적인 기지이자, 엔씨인 모두가 합심하여 21세기 새로운 도전의 빗장을 열어가는 큰 문이 될 공간될 것"이라며 "우리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즐겁고 소중한 공간으로서 발전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취재팀장 game@heraldcorp.com